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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왕조 - 7 (위화도 회군, 최영의 죽음)

이름 | 신재길
작성일 | 2019.10.30
번호 | 542
조회 | 55
조선왕조 7.

* 위화도 회군과 최영의 죽음

최영은 이성계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요동정벌에 대한 구상을 밀고 나갔다.
최영 자신을 총사령관, 이성계와 조민수를 부사령관으로 임명한 후 총동원령을 내린다.
이때 최영은 천추의 恨이 될 이해할 수 없는 결정적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데..

이는 총사령관인 자신은 개경에 남은 채
고려군의 주력부대를 요동정벌에 반대한 이성계에게 맡긴 것이다.

'설마 반란까지야' 하고 방심했을까?

아무튼 위화도까지 도달한 이성계는 장마가 시작되기도 했지만 더 이상 진군하지 않으면서
거듭 예의 4대 불가론을 내세워 회군을 허락해 줄 것을 개경에 요청한다.

그러나 최영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거듭된 회군 요청과 거부가 오간 끝에 4대 불가론을 명분 삼아
마침내 이성계는 전군을 거느리고 개경으로 회군을 개시하였다

이때 볼모로 잡혀있던 이성계의 가족은 몰래 이성계에게 달아났던 바,
이는 회군이 사전에 계획된 것임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실상 고려의 주력부대 전군을 이끌고 입성한 이성계는 전광석화처럼 고려 조정을 접수한 후,
최영을 죽이고 실권을 잡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우왕은 이성계를 제거하려다 발각되고 결국 폐위되어
강화도로 유배를 가게 된다.

이성계 일파는 차제에 우왕과 그 아들 창왕을 싸잡아 한 묶음으로
'우왕 부자 내란 음모 사건'을 만들어 쾌도난마식으로 정리하고,
45세의 정창군을 왕으로 세우니 이 자가 고려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다.

계속 ......
(자료제공 : 칠곡 공인노무사)